레이스플랜

‘바다의 날 마라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가정의 행복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전국의 달림이 여러분, 그리고 우리 경제의 최일선 산업현장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우선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행운이 깃들어 모두 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만사가 형통되는 그런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여러분께서 고대하시던 해양수산 가족의 대축제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는 오는 5월 24일(토)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앞)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월드컵 공원 평화의 광장은 한강변을 달리는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데 최적의 집결지이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 개최지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정부가 장보고 대사의 탄신일로 추정되는 5월 31일을 국정기념일인 ‘바다의 날’로 정한 것은 3면이 바다이고 북쪽은 막혀 있어서 사실상 섬나라나 마찬가지인 우리 대한민국에서 바다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 크고 막중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국제적으로도 해양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고, 더욱 부강한 선진국이 나가기 위해서는 인류의 미래 생활 터전인 바다를 연구하고 개척해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기에 ‘바다의 날’의 국정 기념일 제정은 큰 의의를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는 이런 ‘바다의 날’을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하여 해양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제고시킴과 동시에 해양산업 관련업계의 단결된 힘을 이끌어 내어 해양산업을 진흥시키고, 나아가서 국가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달림이 여러분과 해양가족 여러분들의 축제의 한마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 사무국에서는 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하는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멸치세트와 유니폼 등을 기념품으로 드리고, 항상 그래왔듯이 많은 경품과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이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제 30회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 대회라는 점을 명심하여 열과 성을 다한 착실한 준비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성대한 마라톤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 선진국 대열에 합류는 했으나 G5 국가에 들기 위해서는 국가 안보를 보다 튼튼히 하고 산업 생산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같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해양으로의 진출과 연구개발, 그리고 해양 관련 산업의 진흥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는 5월 24일, 우리나라를 보다 부강한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해, 그리고 그러한 부국강병의 밑바탕이 되는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 뜻 깊은 마라톤 대회에 여러분들이 함께 참석하시여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외치는 그 함성의 시간을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025년 2월 10일

바다의 날 마라톤 사무총장 겸 한국해운신문 대표이사 이 철 원